상속세, 밸류업 세제… 정치권이 내팽개친 '세법'이란 민생
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을사년 새해가 시작됐다. 이렇게 해가 바뀌는 시기엔 어김없이 떠오르는 정부 정책 이슈가 있다. 바로 세금 정책이다. 전년도 연말쯤 이뤄지는 세법 개정에 맞춰 조세 징수가 이뤄지고, 그 조세 징수가 한해의 나라살림을 결정하기 때문이다.

가업승계해도 세제 혜택 못 받는 백년가게의 역설
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손톱깎이 1위 업체 쓰리쎄븐, 밀폐용기 국내 1위 업체 락앤락…. 두 회사의 공통점은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해 회사를 사모펀드에 매각했다는 점이다. 상속세의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가 '가업승계 증여 특례 제도'다.

기업 출산장려금 비과세 '역차별론', 그래서 더
풀어야할 '역차별'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기업이 직원에게 출생장려금을 주면, 세금 이슈가 따라붙는다. 논란이 일자 정부가 '기업 출생장려금 비과세 카드'를 꺼내들었는데 반대 목소리도 높다. "여유가 있는 대기업 직원만 혜택을 본다"는 거다. 일리는 있지만, 지금은 뭐든 해야 할 때란 점에서 시행을 미뤄선 곤란하다.

혼자 사는 당신
'독신세' 내야 한다면…
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한국이 무서운 속도로 소멸하고 있다. 저출산을 완화하기 위해 숱한 대책을 쏟아냈지만 지금까진 백약이 무효다.

AI 세무사가 인간 세무사와
충돌했을 때
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전통을 고수하던 세무업계가 디지털에 힘을 쏟고 있다. 세무사의 지식과 손을 타던 일을 '기술'이 대신하는 시대가 열린 거다.

공평하지도 간편하지도 않은 '간이과세'의 맹점
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나라 전체가 부족한 세수를 걱정하고 있다. 정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산보다 59조1000억원 부족한 걸로 추계했으니 당연한 일이다.

"20년 넘게 그대로…" 상속세 개편 이젠 터놓고 말합시다[더스쿠프 홍석구의 稅務와 世務] 상속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논쟁적인 세금이다. “지금처럼 상속세를 많이 거두면 누가 기업을 계속 경영하겠느냐”면서 폐지를 주장하는 쪽이 ∙∙∙